Analysis/Service (case study)

PM 준비생이 바라보는 [오늘의집] 서비스 분석

oyei 2025. 1. 16. 16:44

 

1.  서비스 소개

 

 

 

오늘의집(Ohou)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에게 인테리어 정보 공유와 상품 구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이다.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전문가들에게 시공 서비스나 디자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IT 기술을 활용하여 인테리어 산업의 디지털 선도를 이끌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가고 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플레이 스토어

 

 

2. 내가 바라본 오늘의집 주요 서비스

  • mz공략 커뮤니티 ‘집들이’ 서비스 : 자신의 공간을 꾸민 사진이나 스토리를 공유하면서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다. 실제 유저들의 콘텐츠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으며 실제 구매로 까지 전환되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 전문가 매칭 서비스 :  유저가 희망하는 스타일, 가격 등을 설정하면 그에 맞춰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를 매칭하여 상담을 진행해주는 서비스이다. 기존에 제공했던 “구매”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 맞춤형 추천 및 필터 기능 : 유저의 인테리어 취향에 맞는 상품이나 스타일을 추천해준다. 스타일, 공간, 색상, 금액대 등 매우 세분화된 필터링을 통해 유저가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레이어(layer)’ 론칭 : 첫 오리지널 가구 브랜드 즉, PB 브랜드이다. 처음에 뉴스룸 기사를 보고 29CM가 떠올랐다. 
  • 3D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및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 3D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미리 인테리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인테리어 제품을 추천하기도 한다.

 

3. 오늘의집 BM(Business Model Canvas)

Customer Segment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사람, DIY 취미, 가구 및 소품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 나만의 것을 좋아하는 사람
Value Proposition 인테리어 영감, 쇼핑, 전문자 자문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 커뮤니티 기반의 인테리어 상품과 스타일 공유
Distribution Channel 웹, 앱, SNS 등
Customer Relationship 실제 사용 유저의 콘텐츠를 통한 신뢰감 구축, 개인화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쇼핑 경험 극대화
Revenue Stream 상품 판매 수수료, 광고 수익(구좌 노출 광고, 검색 광고, 배너 광고 등), 전문가 매칭 수수료
Key Resource 사용자 커뮤니티, 판매 업체 및 전문가, IT 인프라
Key Partners 인테리어 제품 브랜드, 시공 전문가, 입점 판매업체 등
Key Activities 플랫폼 운영, 커뮤니티 관리, 마케팅 활동
Cost Structure 플랫폼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 마케팅 비용 등

 

오늘의집 수익구조 💸

  1. 이커머스 거래 : 근본 서비스인 인테리엄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판매 수수료 입점 판매자들이 상품에 대해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하기 때문에 많은 입점사들 확보가 중요하다.
  2. 광고 수익 : 입점사들은 오늘의집 플랫폼 내에서 홍보할 수 있는 노출 광고, 배너 광고 등을 통해 광고 비용을 지불한다.
  3. 전문가 중개 서비스 : 상담을 원하는 유저가 인체리어 전문가와 연결될 때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 사이즈에 따라 중개수수료 상이하다.

 

4. 오늘의집 매출현황

오늘의집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2023년 매출 2402억 / 영업손실 17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매출액은 31% 증가, 영업손실은 66% 감소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출처 : https://ohstory.io/press/pressrelease/10773)

2023년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도 30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일본 누적 다운로드 수는 50만회를 돌파했으며 22년 7월에 론칭한 후에 2년만에 거둔 성과이다. (출처 :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76989)

2024년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풍부한 혜택과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DAU 또한 23년 대비 약 27% 상승했다. (출처 : https://ohstory.io/press/pressrelease/12185

 

 

5. 오늘의집 앱 서비스 분석

-전반적으로 Search 및 Filtering 중심의 배치 ➡️ user flow를 간소화하여 상품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

-무한 스크롤 형식의 콘텐츠 제공 .. (이집도 내꺼였음 좋겠고,, 저집도 내꺼였음 좋겠고,, ㅋㅋ)

-인테리어/이사 분야 초보자들을 위해 빠르고 많은 정보를 제공함

실제로 자주 보는 @slow_luu님.. 엄청나니까 다들 한번 봐보세욥
외에도 계약서진단, 견적계산기, 질문/답변 등으로 초보자들의 진입장벽을 해소해준다

 


 

오늘의 인사이트

*'공간의 시작을 함께하는 가구'에 대한 고민에 시작해서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가구'의 가치를 담은 레이어(layer), 29CM 처럼 오늘의집도 PB브랜드 론칭했다. 의도한대로라면 단순 인테리어 거래 플랫폼이 아닌 공간을 채우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기회로 구글링을 해본 결과, 이미 '오하우스' 상표 다수 출원으로 PB사업 진출에 대한 얘기가 나오긴 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PB브랜드로 오늘의집이 중간 유통 비용을 없애 비즈니스 수익성을 확장하고, 단순한 유통 구조로 가격 경쟁력을 지니게 되었다. 오늘의집 브랜드 철학이 담긴 가구가 그들만의 유니크함을 담아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오늘의집은 엔데믹 이후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3C)**라는 플라이휠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출처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yline/commercebn/contents/230425225447373hu)

나만의 거주공간의 중요성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특히, 코로나 이후) 자신만의 공간을 취향대로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그 공간에서의 평온함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집은 이런 수요에 맞춰 인테리어 영감과 DIY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하우스 그룹은 뉴스룸을 통해 최근 오하우스 관련된 이슈와 재무상황, 보도자료를 취합하여 업로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늘의집이 집중하고 있는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출처 : 오늘의집 뉴스룸 (https://ohstory.io/)

최근 패션브랜드, H&B브랜드와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오늘의집도 “커뮤니티 플랫폼”에 집중하여 ‘오하우스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나는 오늘의집 앱 내 서비스는 아니지만 오하우스에서 제공하는 **<오하우스 뉴스룸>**이라는 서비스를 발견했고 너무 신기했다.